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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깁스-화이트, 이적 분쟁 누가 유리한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가 '토트넘 홋스퍼가 모건 깁스-화이트를 영입하기 직전'이란 소식을 전하자마자, 토트넘 팬들은 환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장 현 소속팀인 노팅엄 포레스트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법적 문제 제기를 하겠다고 나섰습니다.(7/10) 토트넘이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바이아웃 정보를 획득하여 이적을 시도한다는 주장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7/12~7/13)에 최종 영입 결과가 발표될 것이란 애초 계획이 무산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토트넘은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혹자들은 결국 법적 분쟁으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불가능한 것 아닌가 걱정을 시작했습니다. 글세요. 이건 법적인 분쟁으로 확전될 리스크가 적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운이 좋으면 1주일 안에도 ..
토마스 프랭크, "나는 아직도 축구의 90%는 고통이라고 생각한다" 24년 10월 22일, Sky Sports 팟캐스트 The Sports Agents에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인터뷰했는데 이를 통해 그가 생각하는 축구, 리더십, 데이터, 그리고 삶의 균형에 대해 조명해본다.“패배는 24시간만 괴로워하자”프랭크 감독은 경기에서 패배한 다음 날, 그는 철저한 원칙을 적용한다. 바로 '24시간 원칙'이다.“승리든 패배든 24시간이 지나면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축구는 90% 고통이고 10% 기쁨이다. 그 10%를 잘 즐겨야 한다.” 그는 또한 스포츠 과학적 루틴에 맞춰 회복 일정을 짜되, 선수들의 정신적 휴식과 가족과의 시간도 중요하게 여긴다.신뢰를 기반으로 선수의 회복 능력을 존중하는 그의 태도는, 지시보다 책임을 부여하는 스타일이다.“나는 유연하되, 원칙은 지..
토트넘 신임 감독 '토마스 프랭크'가 지향하는 리더쉽 토트넘의 신임 감독으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선임되었음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토마스 프랭크의 생각을 그나마 이해할 수 있기 위해 그가 24년 12월에 High Performance Podcast와 인터뷰한 내용을 요약 소개합니다. 저는 ‘최고의 감독’이 되기 위해선 세 가지 영역에서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첫째, 자신이 속한 전문 분야에서 탁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경우는 바로 축구이죠. 팀에 명확한 정체성을 세우고, 그 정체성을 직접 훈련하고, 코칭하고,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즉, 전술적인 모든 요소를 직접 훈련할 수 있어야 하며, 팀 안에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구현해야 합니다. 둘째, 리더십입니다. 리더십은 단순히 한 가지가 아니라 소통, 전략 수립, 리드하는 방식..
맨유의 유로파 4강 상대, 아틀레틱 클럽은 누구인가 2024/25 UEFA 유로파리그에서 맨유는 리옹에게 극적인 승리를 하며 4강에 진출했다. 맨유의 다음 4강 상대는 조별리그에서 최고 승점을 거두었으나 골득실 차이로 2위를 차지한 라리가의 ‘아틀레틱 클럽’이다. 팀의 공식명은 ‘아틀레틱 클럽’이지만 ‘아틀레틱’이란 이름을 사용하는 클럽들이 다수 존재해서 ‘아틀레틱 빌바오’라고도 자주 부른다. 1898년 창단되었으며 스페인 북부 지역의 바스크 지방, 빌바오를 연고로 한다. 그리고 홈구장은 열정적인 분위기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이다. 아틀레틱 클럽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라리가에서 한 번도 강등된 적 없는 세 클럽 중 하나다. 가장 독특한 특징은 오직 바스크 지역 출신 혹은 바스크 유소년 시스템을 거친 선수만 기용하는 'Cantera 정책'을 ..
토트넘의 유로파 4강상대, 북극권의 번개 ‘보되 글림트’ UEFA 유로파 리그 4강 대진이 결정되었다.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과 맨유, 노르웨이의 보되 글림트, 스페인 라리가의 애틀레틱 클럽이다. 5월2일 새벽 4시에 1차전, 5월9일 2차전이 치뤄진다. 토트넘은 보되 글림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1차전을 치른다. 보되 글림트는 국내 팬들에게 생소하지만 노르웨이 최고의 팀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팀은 노르웨이 북부, 북극권에 인접한 작은 도시 보되(Bodø)를 연고로 한다. 노르웨이는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 아스날의 마르틴 외데고르를 배출한 나라다. 노르웨이 1부 리그는 엘리테세리엔(Eliteserien)라고 하는데 최근 5년 동안 자국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는 팀이 바로 '보되 글림트'다. 1916년 창단된 이 팀은 2020년, 21년, 2..
토마스 투헬의 잉글랜드 대표팀 첫 경기를 앞두고 토마스 투헬 체제의 잉글랜드 대표팀의 첫 경기를 앞두고 Opta Analyst가 앞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축구 스타일의 변화를 소개한 글입니다. 점유율 중심의 축구에서 벗어나 보다 직선적이고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를 예견하고 있습니다. 이 점은 한국 대표팀에도 시사하는 바가 커서 소개합니다. 토마스 투헬이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공식 임명된 지 5개월 만에 데뷔전이자, 2026년 월드컵 예선 첫 경기가 벌어집니다. 상대적으로 약체인 알바니아를 홈인 웸블리로 불러들이는데, 투헬 감독은 기자 회견에서 전술적 변화와 플레이 스타일의 재정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Gareth Southgate) 체제에서의 점유율 중심의 플레이에서 벗어나, 프리미어리그의 특징과 강점을 반영한 빠르고 신체적으로 ..
뉴캐슬 vs 리버풀 – 24/25 EFL컵 결승전 프리뷰 & 전술 분석 The Sun Sport라는 유투브 축구 분석 채널이 있습니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기사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황색 신문의 대표인 The Sun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맞습니다. 다만 이 프로그램은 선정적인 기사가 아닌 제대로된 축구 전술 및 경기 분석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니 선입관을 갖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Dean Scoggins라는 분석 기자가 매주 주요 경기 결과에 대해 분석하면서 승리나 패배의 요인을 ‘첫째, 둘째, 셋째…’ 이런 식으로 일목 요연하게 정리하는데 나름의 관점에서 꽤 명료하게 정리해서 볼 만합니다. 어지간한 프리미어 축구 선수 출신들이 패널로 나와서 마녀 사냥하듯이 축구 감독이나 선수를 비판하는데 집중하는 것 보다 훨씬 생산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는 3월17..
분데스리가 팀 이름의 의미와 유래 축구팀들의 이름은 대체로 그 지역명을 반영합니다. 다만 그 팀명에 다른 수식어가 붙는 경우들이 있는데 분데스리가 팀들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요?첫째, Eintracht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클럽들이 있습니다. 이는 조화, 화합을 의미하는 독일어로 팀의 단결력, 팀워크, 화합을 강조하는 팀 철학을 팀명에 붙힌 경우입니다. 그런 팀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Eintracht Frankfurt)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Eintracht Braunschweig)아인트라흐트 트리어 (Eintracht Trier) 둘째, Borussia라는 단어를 쓰는 팀들이 있는데 이는 옛 프로이센 왕국(Prussia)을 의미하는 옛 라틴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Boruss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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